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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최종구 "금융인들 '간섭 안 된다'는 생각 빨리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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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적폐 청산 시급…절박한 마음으로 혁신해야"

뉴스1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8.1.11/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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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금융인들 중 '간섭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빨리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혁신 추진방향' 브리핑에서 "금융권 적폐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얼음장처럼 차갑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Δ담보대출 위주 전당포식 영업 Δ국민 납득 어려운 황제연봉 Δ형식적인 지배구조 Δ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 Δ채용비리 등을 금융권 적폐 행태로 꼽았다.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금융위원회 해체 목소리까지 일각에서 나오는 것을 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금융권 종사자가 절박한 마음으로 금융적폐를 적극 청산하는 한편, 국민 생활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으로 과감히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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