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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창규 아산부시장,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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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창규 부시장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축수산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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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시민 여러분의 옆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충남 아산시에 부임한 이창규 신임 부시장(48)은 1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산시민과 함께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창규 부시장은 지자체 부시장을 처음 맡았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대통령실 의전행정관, 행정안전부 성과고객담당관, 안전행정부 창의평가담당관, 미국 미주리주정부 경제개발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 협업행정과장,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숙련된 행정경험을 아산시에 고스란히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33만 시민과 함께, 한 가족이 되어 아산을 꾸려나가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엄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아산시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편에 서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할 당시 아산시에서 열린 2016년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와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등 4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 부시장은 “당시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의 높은 행정력을 여실히 확인했고,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질서의식과 열정적인 시정 참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중앙정부와 충남도에서 쌓은 공직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복기왕 시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공직자들이 이룬 성과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시장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아산의 가치를 한 껏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16~2017년 4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아산시민의 저력은 이미 확인됐습니다. 이번 체육대축전은 ‘안전한 축전, 시민이 참여하는 축전’을 목표로 선수단이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입니다.”

아산시는 복기왕 시장이 올해 6.13 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로 출마를 선언, 2월께 사퇴할 뜻을 밝힘에 따라 시장 대행체제로 지방선거 전까지 운영된다. 이에 아산시는 이 부시장이 새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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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아산부시장이 집무를 보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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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시장은 엄중한 공직 기강 확립을 우선으로 시정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시민들께서 시정 공백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차질 없이 현안사업을 챙겨 나가겠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시 선배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시정의 성과를 이어 나가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모든 아산시 공직자들이 시민의 편에 서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들 모두 올해 젊고 신명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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