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쟁률은 4.4대 1
정시 절반 이상 전공 구분 없이 통합 선발
2018학년 정시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관 앞으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2018.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9일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47명 모집에 3721명이 지원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4대 1(총 1020명 모집에 4525명 지원, 정원 외 제외)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화여대는 이번 정시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공 구분 없는 통합선발을 실시했다.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389명(12.9%)을 전공 없이 인문계열(211명)과 자연계열(178명)로만 구분해 선발한다.
통합선발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전공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때 인문·자연계열 구분이나 인원, 성적 제한 없이 7개 단과대 41개 학과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정시 내 의예과, 예체능학과, 사범·간호대학 이월 인원 제외).
앞서 이화여대는 올해 통합선발 합격자 중 상위 50%에게 4년 전액 장학금과 전원 기숙사 입사기회 등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dh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