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봉하는 재패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사랑의 도피를 꿈꾸는 첫사랑 소녀와 소년의 몇 번이고 반복되는 어느 날의 이야기가 담긴 새해, 모두가 바라던 타이밍 로맨스.
특히 이번 작품은 <러브레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4월 이야기><릴리 슈슈의 모든 것><하나와 앨리스><립반윙클의 신부>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0년 방영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여 영화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오늘(8일)부터 개봉일(11일)까지 Olle tv, B tv, 유튜브 왓챠플레이 채널에서 원작 드라마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50min)와 드라마의 기획부터 촬영까지 모든 비하인드가 담겨 있는 스페셜 다큐멘터리 <소년들은 불꽃을 옆에서 보고 싶었다>(90min)가 무료로 서비스 된다.
1993년 TV 드라마 시리즈 [만약에(if)]에서 선보인 드라마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당시 신인이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을 단숨에 주목 받는 신예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것은 물론 드라마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영광을 선물했다.
이와이 월드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답게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는 물론 이와이 슌지 특유의 빼어난 영상미, 중독성 있는 OST 등이 예비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함께 공개되는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와이 슌지의 확고하고 특별한 작품관은 물론 ‘노리미치’, ‘나즈나’ 역의 배우들과 함께 하는 코멘터리, 촬영 미공개씬 등이 담겨 있어 원작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속 이와이 슌지는 “아주 작은 우연에 의해 운명의 분기점을 맞이하게 되는 소년, 소녀의 이야기”라고 설명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된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TV 무료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유튜브 playmovie 채널에서 1월 12일부터 1주일간 추가로 편성될 예정이다.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바케모노가타리><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 마니아들 사이에서 독창성으로 주목 받으며 두터운 팬덤을 쌓은 ‘괴짜 천재감독’ 신보 아키유키가 총감독을 맡고, <모테키><바쿠만> 등을 통해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한 오오네 히토시가 각본을 담당하여 탄탄한 제작진을 구축했다.
여기에 독특한 연출과 작화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샤프트가 제작사로 참여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 히로세 스즈와 스다 마사키가 주인공 ‘나즈나’, ‘노리미치’ 목소리를 연기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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