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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아시아·아프리카 여성활동가들 '젠더폭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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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오는 12일 국제포럼 개최

15개국 여성인권 활동가 19명 등 참여

뉴스1

(이화여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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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젠더폭력과 관련해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여성활동가들의 연대를 모색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화여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아시아의 여성인권: 여성의 몸, 섹슈얼리티, 폭력'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인권 활동가들이 한국의 여성학자, 정책전문가와 함께 인권의 관점에서 젠더폭력을 재조명하고 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최근 '미투(#MeToo) 캠페인이 보여주듯 권력과 성불평등에 기반해 발생하는 젠더폭력에 저항하는 여성들의 노력이 전세계적 주목을 끌고 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제13차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EGEP에는 카메룬, 케냐,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중국, 필리핀, 네팔, 한국 등 15개국의 여성활동가 19명이 참여한다.

7일 시작된 EGEP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강의세미나와 현장학습으로 구성된 EGEP는 지금까지 45개국 25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아시아-아프리카 여성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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