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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송봉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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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데이터 저널리즘 기관인 서울대 폴랩(pollab) 한규섭 교수팀이 조선일보와 함께 ‘국회 이념 지도’를 파악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분석을 위해 폴랩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0대 국회가 처리한 법안 총 1202건에 대한 여야 의원의 표결 행태를 정당별로 묶어 ‘-50점’(가장 진보)에서 50점(가장 보수)까지 점수를 매겼다.
이에 따라 정당별로 구한 점수는 정의당이 ‘?47.6점’으로 ‘가장 진보’에 가까웠고, 더불어민주당이 ‘-24.7점’, 국민의당이 ‘-7.5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정당이 ‘12.6점’, 자유한국당이 ‘29.5점’으로 분석됐다.
중도(0점)를 기준으로 정의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은 ‘진보 성향’,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은 ‘보수 성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념 성향 점수를 근거로 통합 논의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점수 차는 20.1점이다. 같은 성향의 정당 간 통합(국민의당·민주당 차이 17.2점/바른정당·한국당 차이 16.9점) 점수 차보다 큰 셈이다.
통합을 가정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을 묶어 이념 점수를 도출한 결과 ?3.1점으로 분석됐다. 중도에서 약간 왼쪽으로 나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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