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개혁신당' 창당기획단 설치 등 안건을 논의합니다.
운동본부는 창당기획단을 일단 실무진 위주로 구성해 운영하다가 추후 창당준비위원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운동본부는 사무처 조직도 꾸리기로 하고 조직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무총장에는 정인화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동본부는 곧 광역별 당원 순회간담회를 통해 개혁신당 취지를 설명하고, 다음 주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을 단체 관람하는 등 안철수 대표 측 통합파와 구분되는 독자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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