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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민의당-바른당 통합 주도' 국민통합포럼 4일 광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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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을 이끄는 국민통합포럼이 오는 4일 광주를 찾는다.

통합에 찬성하는 두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통합포럼은 방문 첫 행사로 5·18 묘지를 참배하고 민생경제를 주제로 정책포럼과 지역 현안 청취에 나선다.

방문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이언주·정운천 의원과 양당 통합찬성파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국민통합포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함께 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통합포럼이 통합 반대 의견이 거센 광주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의견 수렴을 이유로 지난달 안 대표가 광주 전남을 찾기도 했지만 통합에 찬성하는 양당 의원들이 함께 광주를 찾지는 않았다.

통합포럼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당의 통합 당위성과 필요성을 당원과 지역민들에게 알린다는 구상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주는 통합반대파 세력이 어느 지역보다 강한 곳이어서 5·18 묘역 참배는 물론 정책토론회 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일부에서는 지난 안 대표 방문 때처럼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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