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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비행기로 3시간…디즈니랜드와 딤섬이 있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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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홍콩을 가야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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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피크 트램. 홍콩관광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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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떠나고 싶지만 여행지를 고르기란 여간 쉽지 않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고민은 배가 된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기 위해 비행 시간이며, 치안 및 교통 인프라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족할 여행지를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홍콩관광청(www.discoverhongkong.com)이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가족여행으로 홍콩을 가야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다양한 항공편과 3시간 거리의 짧은 비행시간

홍콩은 우리나라에서는 1주일에 2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어, 다른 휴양지들보다 항공편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다. 또 한국에서 약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여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도 여행하기에 별 무리가 없다.

비행시간이 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 할 수도 있어 여행경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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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교통수단인 트램. 홍콩관광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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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전한 치안과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보

홍콩은 치안 수준이 높아, 동남아의 여타 국가들보다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인프라가 그 어느 도시보다 잘 발달해 있어 저렴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홍콩 공항이나 모든 전철역에서 판매하는 옥토퍼스(Octopus)카드 하나면 모든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 할 수 있다. 옥토퍼스 카드는 MTR(홍콩지하철), 택시, 버스, 스타페리, 센트럴트램, 피크트램 등 홍콩 대부분의 교통 수단은 물론 편의점, 슈퍼마켓,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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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핑 360 케이블카. 홍콩관광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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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빠져드는 '테마파크'

홍콩의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이들에게 천국과 다를 바 없는 아시아 최고의 테마파크들이 기다린다. 일일 동물 사육사가 되어볼 수 있는 오션파크와 미키마우스부터 토이스토리까지 각종 테마로 이루어진 디즈니랜드, 천연 테마파크인 란타우섬의 옹핑빌리지가 있다.

특히 옹핑은 옹핑 360이라는 케이블카가 명물이다. 5.7km 길이의 섬과 섬을 오고 가는 케이블 카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 홍콩의 숲과 바다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약 25분 이동하면 옹핑 빌리지의 거대한 청동 좌불상이 기다린다. 이 불상이 안치된 포린 사원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영화 '무간도'에서 인상적으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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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홍콩관광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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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콩의 별미 '딤섬'

전세계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충만한 곳이 바로 홍콩이다. 특히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뜻의 딤섬은 차와 함께 가족들이 오붓하게 앉아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별미이다.

딤섬은 재료와 요리법이 다양해서 그 종류가 400여 가지가 넘을 정도이다. 또 홍콩의 대표적 요리인 광둥식 요리는 식재료가 풍부하고, 외국인과 활발히 교류한 덕분에 서양식 요리의 맛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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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엔 명품 매장이 모여 있는 대규모 쇼핑몰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의 의류 매장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홍콩관광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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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누가 뭐라 해도 '쇼핑의 천국'

도심 곳곳에 자리한 쇼핑몰들은 아이들과 함께 쇼핑과 음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홍콩은 무엇보다도 온가족이 '몰링'(쇼핑 몰에서 시간 보내기) 하기 좋은 도시다. 홍콩 섬과 카우룽 반도는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와 세계의 맛을 자랑하는 식당들을 거느린 거대한 몰들로 일년 내내 북적인다.

센트럴의 노호(Noho) 지역에는 멋진 리빙 숍들이 눈길을 끈다. 홍콩 로컬 디자이너들이 동양적 색채를 키치적으로 해석한 지오디(G.O.D.)는 홍콩 주민들과 여행자들에게 고루 인기가 높다. 홈리스(Homeless)는 전 세계의 디자인 제품들을 엄선한 셀렉트숍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필기구부터 노트, 초, 벽시계, 간단한 조명까지 아우른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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