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잠재후보들 대상…새 원내지도부도 참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7.12.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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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천안에서 당 소속 지방의원들에게 지방선거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리는 '한국당 전국 기초·광역의원 세미나'에서 전국에서 모여든 지방의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번 특강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잠재적 당내 출마자인 기초, 광역 의원들의 리더십과 정치적 소양을 함양하겠다는 각오다.
홍 대표는 대구·경북·부산·경남·인천·울산 등을 지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6개 광역지자체를 못 지키면 집에 가야 한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평소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과 여성 공천 비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당의 체질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지방선거에 참신한 인물을 후보자로 섭외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홍 대표가 천안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눈길을 끈다.
또한 당은 당무감사를 통해 불량 당협위원장을 컷오프할 방침이라 이날 홍 대표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2일 선출된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참석해 기초, 광역의원들을 격려한다. 이들은 당내 예비 후보들을 독려하며 대여공세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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