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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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6일 비정규직인 기간제 근로자 371명 중 27.2%인 101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대구시는 지난달 7일부터 네차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상자를 심사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연중 9개월 이상 지속적 근무자 중 앞으로 2년 이상 계속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다.
직종별 전환 대상자는 사무·연구(보조)원 25명, 시설물 청소·관리원 14명, 조리(보조)원 3명, 민원업무 종사자 4명, 현장근로자 55명이다.
이들은 직무수행 능력과 태도 등의 평가와 결격사유조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무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270명은 일시·간헐적 업무, 60세 이상, 휴직 등에 따른 대체인력이다.
대구시는 직무분석과 평가를 통해 상시·지속적 업무로 판단되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2015년부터 비정규직 고용개선 방침을 세우고 지금까지 기간제 근로자 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비정규직 채용 관행을 개선하고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맡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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