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 침해 안 되면 위협 가하지 않아"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15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 이해당사국 대사 자격으로 참석, 각국 장관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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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15일(현지시간) "공화국(북한)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자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자 대사는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 이해 당사국 대사 자격으로 참석, 핵·미사일 개발 문제와 관련해 "공화국(북한)은 핵 비확산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 대사는 미국이 북한의 핵 능력 보유에 놀란 나머지 이를 막기 위한 필사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자 대사는 "공화국(북한)은 국익이 침해되지 않는 한 어떤 나라나 지역에도 위협을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핵무기·기술의 불법 이전을 막는데 절대적으로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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