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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재건축 기대에, 목동 `벽산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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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6% 상승했다. 특히 양천은 목동 신시가지 일대의 재건축 영향으로 전주 대비 0.46% 올랐고, 지난 6일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다음으로 오래된 목동 '벽산아파트'도 향후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5일 칠성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벽산아파트의 전용면적 84.71㎡(약 25.6평) 매물이 지난 6일 전세가 6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벽산아파트는 1991년 12월 입주했으며, 최고 14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94가구 규모다. 소형의 단일 평형으로 되어있어 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칠성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2021년이면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우게 된다. 재건축 기대가 높아 특별한 이유 없이 팔 의사가 없어 매물이 적다. 매물이 나올 때마다 매매호가는 오르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뱅크 시세 자료에 따르면, 매매가는 7억2000만~7억5000만원 선이며 계속 상승궤도를 달리고 있다.전세가는 5억5000만~6억원 선이며, 지난 10월 이후 2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이 아파트는 도보 10분 거리에 5호선 목동역,오목교역이 있다. 향후 목동 경전철 사업이 이루어지면 더욱 교통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목운초, 목운중, 서정초, 진명여고, 대일고, 양정고, 한가람고 등 우수한 학군에 속하고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오목공원, 안양천 인근의 녹지공간 등을 통해 여가를 즐기기 좋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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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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