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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일 해군, 조난 대비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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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군함이 일본 근해에서 선박 조난에 대비한 구조 훈련을 15일 실시했다. 해군은 "강감찬함 등 우리 군 함정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함정이 일본 요코스카 서남방 해상에서 수색 및 구조훈련을 했다"며 "조난선박 발생 때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동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평화·인도주의적 연합 해상훈련"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999년 처음 실시한 이후 열 번째다. 한국과 일본은 미사일 경보 훈련과 인도주의적 훈련에 국한해 연합훈련을 해왔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조난된 잠수함을 구조하는 차기 잠수함구조함(5200t급)을 국내 개발로 건조해 2022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대우조선해양과 차기잠수함구조함 탐색개발 인도 서명식을 했다. 방사청은 2015년 11월 대우조선해양과 차기 잠수함구조함 탐색개발에 착수해 기본설계를 수행해 왔다. 방사청은 탐색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개발에 착수해 2022년께 차기 잠수함구조함을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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