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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는 김지형 변호사(전 대법관·사진)가 선정됐다. 김 변호사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국내 원전정책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에 대해 탁월한 리더십과 조정력을 발휘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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