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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MK이슈] 한국 원전 수출 쾌거…日의 평창 몽니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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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한 주간 누리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매일경제 보도는 21조원 규모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수주 비결을 다룬 기사 '한국이 감히? 무시하던 英, 국내 원전 실사 후 감탄'이었다. 이어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외교 압박을 다룬 매일경제 단독기사 '日의 으름장…"위안부 합의 파기하면 아베 평창 참석 어렵다"', 브라질 연금 포퓰리즘 정책의 위험성을 다룬 '직장인보다 더 받는 퇴직자…연금 받는 늙은 남성이 최고 신랑감' 기사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이 감히? 무시하던 英, 국내 원전 실사 후 감탄' 기사에서 조환익 당시 한국전력 사장은 무시받던 한국 원전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한국이 4년 전 처음 영국 원전 수주에 관심을 보일 때만 해도 영국 정부는 한국을 철저히 무시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로 기술력이 증명되자 영국 정부 관계자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많은 관심을 받은 매일경제 단독보도 '日의 으름장…"위안부 합의 파기하면 아베 평창 참석 어렵다"'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국 정상이 평창올림픽 참석을 놓고 벌이는 외교전을 다뤘다. 특히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외교부 태스크포스의 검증 결과 '합의 파기' 절차를 밟을 경우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조회 수 3위를 기록한 기사는 '직장인보다 더 받는 퇴직자…연금 받는 늙은 남성이 최고 신랑감'이었다. 이 기사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책인 연금정책에 담긴 문제점을 진단했다. 브라질에서는 55세 정년까지 일하면서 받는 연봉보다 퇴직해서 받는 연금이 더 많은 현상이 나타난다며 브라질 국가 예산에서 연금에 쏟아붓는 비중이 적게는 30~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매경 프리미엄에서 가장 높은 클릭 수를 기록한 기사는 '도교 주문이 사도세자를 미치게 했다'였다. 해당 기사는 3주째 연속으로 매경 프리미엄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힌 기사로 선정됐는데, 사도세자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적 고찰이 그만큼 독자들의 관심을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태양 기자 / 이석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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