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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매년 200여개 기업들 둥지 트는 천안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잔여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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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단지 내 모습 [사진제공: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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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 매년 200여개 이상의 기업이 둥지를 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동산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 성성지구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프지오’의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성성3지구 A1블록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세대(전용 ▲62㎡ 93세대 ▲74㎡ 113세대 ▲84㎡ 789세대) 규모다. 현재 전용 62㎡, 74㎡는 분양을 마무리 했으며, 84㎡도 마감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돼 전국 어디든지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천안시가 이전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237개의 기업이 천안으로 이전했다. 지난해에도 213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227개의 기업(10월말 기준)이 개별입지에 공장을 짓거나 신규 산업단지 투자를 협약했다. 이러한 기업 유치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동부바이오산업단지와 북부BIT산업단지 등 개발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천안시는 1963년 시승격 당시 인구 6만2819명, 예산규모 3600만원의 작은 도시지만, 현재는 인구 6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예산도 1조7300억원에 달하는 거대도시로 성장했다.

성성지구 바로 옆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가 있는 천안3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천안제2·3산업단지,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도 등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성성지구 바로 남단에는 이마트(천안서북점)가 있고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많다. 여기에 성성지구 안에도 업무·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업성저수지와 노태산근린공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뒤 업성저수지는 수변생태공원(2020년 완공 예정)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바로 동쪽에 성성초등학교와 성성유치원이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된다. 유치원 바로 남단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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