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영진전문대학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영진전문대학 심명규 교무지원팀장(좌)과 이도영 학사운영처장이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영진전문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진전문대학이 14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대 가운데 교육기부 대상을 받은 곳은 영진전문대학이 유일하다. 교육기부 대상은 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해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영진전문대학은 소외계층들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과 수준 높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진전문대학은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경북 칠곡·영주·상주·성주 교육지원청 등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총 3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또 스마트폰앱과 콘텐츠개발 체험, 드론세상 체험, 신재생에너지 진로체험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맞춘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유치원 교사, 예비간호사, 스튜어디스, 사회복지사 등 현장체감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영진전문대는 농어촌 등지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일일영어체험버스 운영'과 '소외계층 중학생 영어마을 체험', '지역아동센터 대상 봉사활동' 등을 통해 평등한 교육기회 실현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개방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와 오지 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12년에도 제1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