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정우성 "이정재 나로 환생 희망? 응원 취지인듯"

배우 정우성/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절친 이정재의 환생 대상으로 거론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저승세계와 환생에 대해 다룬 만큼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들에게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지 관심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이정재가 "여러분들의 바람대로 정우성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정우성은 이 이야기에 "어떤 심리 상태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웃

음을 터뜨렸다.

이어 "개봉일이 확정된 초반에는 우리 출연작이 같은 시기 개봉하니 긴장하고, 경계하지 않을까 시선으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나"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헤럴드POP DB

앞서 '강철비'는 원래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었고, 소속사 식구인 하정우, 이정재가 출연하는 '신과함께'와 맞대결이 펼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봉일을 앞당기게 되면서 이들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우리 서로 편안하게 거론하면서 응원하고 있다'라는 취지에서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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