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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동장군 연일 '기승'…편의점 따뜻한 상품 매출은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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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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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면서 편의점의 따뜻한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5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상품매출을 분석한 결과 핫팩 매출은 2주전보다 226.7% 늘었다. 또 마스크(75.9%), 원컵(60.9%), 온장고 음료(42.4%), 핸드크림(39.1%), 원두커피 카페25(26.8%), 호빵(26.1%) 등도 큰폭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식품 중에서는 티백, 원두 등이 담긴 종이컵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간편하게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는 원컵(60.9%)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자 간편하게 손을 데우면서, 속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원컵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GS25는 원컵 상품에 캐릭터 디자인을 입히고 자석인형까지 넣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유어스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 시즌2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36만개 수량 한정 판매했던 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는 출시되고 한 달 만에 준비된 36만개가 모두 판매됐다.

원컵 카테고리에서 한 달 만에 30만개 이상 판매된 상품은 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가 최초다.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컵 패키지와 앙증맞은 디즈니 캐릭터 썸썸자석인형이 동봉된 것이 특징으로 SNS를 뜨겁게 달구며 젊은 여성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졌던 것.

유어스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 시즌2는 독일과 과테말라 원두가 블랜딩 돼 스모키하면서도 마일드한 커피 맛을 선사하고, 새로운 디즈니 캐릭터가 적용된 6가지 디자인의 컵에 앙증맞은 미키 머들러와 디즈니썸썸자석인형(랜덤 36종)으로 구성됐다. 40만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각 2900원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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