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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스로 목숨 끊어 성추행 의혹 벗으려한 美 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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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댄 존슨 의원 다리 위에서 총기자살

성추행 의혹 보다 이틀 만에 발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추행 의혹 보도 이틀만에 스스로 목숨 끊어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정치인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미국 켄터키 주(州)의 댄 존슨(공화당) 주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전날 켄터키 주 마운트 워싱턴에 있는 한 다리에서 스스로 총격을 가해 사망했다.

헤럴드경제

성추행 의혹에 스스로 목숨 끊어 화제가 된 댄 존슨 의원. [사진=AP/연합뉴스]


존슨 의원의 사망은 지역 언론인 ‘켄터키 탐사보도 센터’가 그에 대해 4년 전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 의원은 2013년 1월 자신이 주교로 있던 켄터키주 루이빌 근처의 교회에서 당시 잠들어있던 17세 소녀에게 강제로 키스하고 몸을 더듬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존슨 의원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보도 이틀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의혹은 해결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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