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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대유비스병원, 중국 의료진 초청 척추수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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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중국 의료진 고난이도 척추수술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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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진 고난이도 척추수술 참관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현대유비스병원(인천시 남구 소재)이 14일 중국의 유력 의과대학 교수 2명을 초청, 참관 수술을 시행했다.

중국 베이징 의과대학(Hospital of Peking University)과 베이징 수도의대 선무병원(Xuanwu Hospital)에서 방문한 Jian Xiong 정형외과 교수와 Xingwen Wang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센터 김태권 과장의 척추유합술 수술에 직접 참관해 수술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척추 유합술은 척추관절의 동작을 제한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척추 뼈와 인접한 척추 뼈를 유합시키는 것으로 불안정한 두 개의 뼈를 하나로 고정시키는 고난이도 수술법이다. 다른 척추 치료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어려운 경우 선택되는 수술법이다.

14일 병원에 도착한 중국 교수진들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최초 내원 과정과 정밀검사 결과 수술방향 등에 대해 진료실에서 토론을 나눴다. 이후 수술실로 이동해 김태권 과장의 집도 하에 수술의 과정을 참관하며 간간히 수술법과 치료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수술을 집도한 척추센터 김태권 과장은 "신경외과 분야에 국내의 의료수준이 매우 높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치료법에 대해 세계 각지의 의료진들과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지견을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척추ㆍ관절 특화 종합병원으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압박골절 등 다양한 척추계통 질환에 대한 임상과 연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와 무료검진 등을 통해 척추관련 질환의 이해를 높여 예방을 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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