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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영수·이종욱·김학철 도의원, 5분 자유발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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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왼쪽부터)정영수·이종욱·김학철 충북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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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영수ㆍ이종욱ㆍ김학철 충북도의원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영수 의원(자유한국당, 진천군 제1선거구), 이종욱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김학철 의원(무소속, 충주시 제1선거구) 등은 14일 제36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쏟아놓았다.

정영수 의원은 진천-음성 혁신도시 통합 택시사업통합구역 지정이 원론적이고 방관자적 입장만 취하고 있는 상황으로, 2개 기초자치단체의 주장을 조정해야할 책무가 있는 충북도가 이를 방기하는 소극적 태도로 두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지역 화합이 저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충북도가 주체가 되어 '충북혁신도시 택시사업구역 조정위원회' 설치와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택시사업구역 지정 시행 '충북혁신도시 통합행정기구 추진 TF 설치'를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종욱 의원은 충북도교육청 소관 수련원 시설 중 비공개객실 운영과 교육감 특혜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육가족과 163만 도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즐기는 공간이 왜 비밀공간이어야 하고, 다른 객실보다 더 넓어야 하며, 시설과 전망이 좋아야 하는지, 또 왜 무료로 사용해야 하는지, 왜 이것을 특혜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사과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도교육청의 모든 휴양시설의 객실을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돌려주고 진정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철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역량이나 국가재정상태, 고령화 사회, 최저출산율 등에 비추어 볼 때 매년 급증하는 복지분야 예산을 감당 못할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보편적 증세에 거부감을 갖는 국민정서와 낮은 경제성장률을 감안하지 않은 채 복지정책을 늘려가는 국정과 지방자치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인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어떠한 조세부담과 복지수준을 누리게 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이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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