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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전·충남 강추위 지속…한파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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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6개 시·군으로 늘어…"영하 14도까지 떨어져"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충남·세종에 몰아친 강한 한파가 14일에도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공주·금산·청양 등 충남 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세종과 천안·계룡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14도, 세종·공주·금산·천안·청양 영하 12도, 아산 영하 10도, 대전·논산·아산 영하 9도 등 영하 14도∼영하 6도의 분포로 예보됐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0∼4도에 머물러 역시 춥겠다.

오는 15일 아침에도 기온이 영하 11도∼영하 4도로 뚝 떨어지겠다.

그러다 15일 낮부터는 다소 추위가 주춤해 기온이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바다도 '꽁꽁'…서해 가로림만 결빙 시작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연일 계속된 맹추위로 가로림만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1리 포구가 결빙을 시작했다. 선착장 등에 2㎝ 안팎의 얼음이 얼면서 일부 소형 어선은 발이 묶였고 어민들은 조업을 위해 선박 엔진을 녹이는 등 겨울철 조업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곳은 매년 1월 중순 이후 결빙이 시작됐으나 올해는 한 달 이상 빠른 것이다. 2017.12.13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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