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매체 스파이더7에 따르면 코나 EV(가칭)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엔트리 39.2㎾h, 고급형 64.2㎾h로 구분한다. 주행거리는 닛산 신형 리프가 기록한 400㎞를 넘어 5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장은 프런트 그릴에 충전용 포트를 채비하고, 배기구를 달지 않은 것 외에 가솔린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체 크기 역시 길이 4165㎜, 너비 1800㎜, 높이 1550㎜로 동일하다.
속도,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동급 최고수준의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하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포메이션 시스템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EV의 세계최초 공개는 2018년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가 유력하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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