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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켓몬 고'...AR이벤트·3세대 포켓몬으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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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내용은 AR 사진 콘테스트, 3세대 포켓몬스터 추가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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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사진 콘테스트는 10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즐기며 AR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특정 해시태그를 기입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가 가능하다. 단, AR 사진에 사용자 개인이 찍히거나 사유지 무단출입 등 법률,규제 위반인 경우 응모가 취소된다. 나이언틱은 참가자 중 10명을 선정, 액세서리가 담긴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이어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에 '3세대 포켓몬스터'를 추가한다. 포켓몬스터는 등장 시기와 지역에 따라 '세대'로 나뉘는데, 1세대는 서비스 직후 등장했고 2세대는 2017년 2월 업데이트됐다. 3세대 포켓몬스터 업데이트 시점은 미정이나, 이미 포켓몬 고 게임 내에 3세대 포켓몬스터 그래픽,음성 데이터와 수집 메달이 추가된 만큼 곧 등장할 전망이다.

포켓몬 고는 서비스 직후, 전세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서비스 시기가 나라마다 달랐고 메이저 업데이트도 지연돼 매출,사용자수가 급감했다. 국내외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조사 결과, 2017년 가을 현재 포켓몬 고 일일 서비스 사용자는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매출 순위 10위권에서 밀려난 상태다.

나이언틱은 사용자 여러명이 함께 즐기는 단체 배틀 '레이드'를 추가하고 체육관 시스템을 변경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나, 결과는 미미했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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