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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NASA의 여성 레고 나온다…가격은 2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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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은 18일(현지시각)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개발에 공헌한 4명의 여성을 모델로 삼은 레고 브릭 장난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사의 여성(제품 번호 21312)'이란 이름이 붙은 이 레고 브릭 상품은 미 MIT뉴스 부편집장인 마이아 웨인스톡이 2016년 레고 아이디어스에 제안한 것으로, 1만명의 상품화 지지자를 얻어 11월 1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레고 아이디어스 상품은 관련 레고 홈페이지에 작품 아이디어와 사진을 출품해 1만명 이상의 지지표를 얻으면 레고그룹 내부 심사를 통해 실제 제품화 여부가 결정된다.

IT조선

레고 아이디어스 '나사의 여성'에는 1960년대 아폴로 계획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 컴퓨터과학자 '마가렛 해밀턴'과 허블 우주망원경 개발에 공헌한 '낸시 그레이스', 미국 첫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 미국 첫 아프리카계 여성 우주비행사 '메이 제이미슨'의 미니피규어가 담겨 있다.

레고그룹은 최근 높이 1미터에 달하는 인류 최초 달 탐사 우주 로켓 '아폴로 새턴 5호'를 레고 브릭으로 만든 레고 아이디어스 브랜드 상품을 내놓아 성인 레고팬의 수요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레고 아이디어스 '나사의 여성' 브릭 장난감 가격은 24.99달러(2만8000원)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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