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립순천민속박물관 설립 계획 확정 안돼"

순천 낙안읍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 계획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해명자료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지방 분관 계획을 확정한 사실이 없다"며 "건립 시기, 규모, 부지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순천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해 박물관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내년에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순천시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며 "아직 용역의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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