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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예위 '올해의 예술나무상'에 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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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가 선정한 올해의 문화예술분야 최우수 후원자에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문예위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예술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후원 기업과 개인을 시상했다. 이 행사에는 후원기업·후원자, 수혜 예술단체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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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지난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올해의 예술나무상’을 받은 KB금융지주에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문예위 제공


문화예술분야의 최우수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예술나무상’은 KB금융지주가 가져갔다.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IBK기업은행, NH농협금융, 벽산엔지니어링, 부산은행, 아모레퍼시픽, 에스텍시스템, 유풍, 포스코1%나눔재단, 하나금융지주,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상했다. ‘예술나무 후원자상’은 배우 소지섭, 서울사이버대 이세웅 명예이사장, 크라우드펀딩 참여 우수 예술단체에 수여하는 ‘자라는 예술나무상’은 더하우스콘서트, 아트지가 받았다. 문예위는 또 젊은 소설가 창작 집필공간을 2014년부터 4년째 후원하고 있는 서울프린스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예술나무운동을 통해 후원받은 예술영재로 구성된 예술나무앙상블 공연, 크라우드펀딩 참여 우수단체인 아트지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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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황현산 위원장은 “5년간 진행된 ‘예술나무운동’을 돌아보며,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 확산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문예위는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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