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발 하라리가 들려주는 서구 중세의 역사를 바꾼 특수작전 이야기. 자신의 전공 분야인 중세 전쟁사로 돌아온 저자가 오늘날 영화나 게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특수작전’에 대해 다룬다. 요인 구출과 시설 장악, 암살 등을 목표로 하는 특수작전의 연원은 중세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마스 등의 이슬람 조직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당장 레반트 지역에서 만연한 살벌한 특수작전의 효과를 ‘중세 전쟁사’라는 렌즈를 통해 성찰한 결과물인 셈이다.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발언 이후 더욱 각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 정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