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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경찰, 신연희 강남구청장 '친인척 취업 청탁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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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7.10.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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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예산 횡령·허위사실 유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이번엔 친인척 취업 청탁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이 친인척을 부당하게 취업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자신의 친인척인 A씨를 2014년 완공된 강남구 산하 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B 의료재단에 취업시킨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B 의료재단에서 2012년 10월부터 2년 이상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번주 중으로 신 구청장을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신 구청장이 포상금 등의 명목으로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신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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