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양당 적대적공생 지양, 건전한 정당관계 형성되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위의장 후보인 함진규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2.1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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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김성태, 함진규 의원이 각각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국정농단의 책임 있는 세력으로 국민들에게 낙인찍혀 있는 현실에서 혁신의 길을 잘 헤쳐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의 정치형태를 지양하고 다당제 국회의 현실에 맞게 건전한 정당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금은 국정농단 사태로 조기대선을 해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상황인 만큼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논의와 경쟁이 가능한 분들이 당선돼 다행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제1야당의 모습이 변해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국회, 완승도 완패도 없는 대안을 내세우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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