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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민주당-국민의당 공조 본격화?…우원식·김동철 원내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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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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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2일 낮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우 원내대표는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국가정보원(국정원)법 개정안 등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우 원내대표가 개헌을 촉구하는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에 있는 김 원내대표의 방을 찾아 성사됐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개헌ㆍ선거구제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개혁 입법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 당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가 김 원내대표에게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협조할 것을 요청했고, 김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에게 선거구제ㆍ규제프리존특별법·방송법 처리에 힘을 보탤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토만 한다고 할 게 아니라 12월 임시국회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약속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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