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이미경 신임 코이카 이사장에 임명장 수여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2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임명장 전수식에서 이미경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12.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이미경 신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에게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8일 임명돼 29일 취임한 이미경 이사장은 제15대~제19대 국회위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미경 신임 이사장은 취임 후 "코이카는 창립 이래 최대 위기, 다중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며 15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미경 이사장은 오랜 기간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활동하며 쌓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국제협력단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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