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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文, 첫 국빈 방중…정상회담·비즈니스포럼 등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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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정상회담 후 충칭으로 이동해 천민얼 당서기 오찬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첫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각지에서 온 우리 동포와 독립유공자 후손, 중국에 진출한 기업인들 등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중 사드갈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또 동포들의 애환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또 한중 양국 기업 수백 곳이 참여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도 한중 경제협력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양국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정상간 우의를 다진다.

한중 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과 확대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교류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에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을 한 뒤 장더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면담하고 충칭으로 이동한다.

방중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또 지난 19차 공산당대회에서 차기 지도자로 급부상한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어 이날 오후 충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3박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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