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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원식 "민생입법에 기득권 버리고 대승적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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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정치권 모두가 편협한 기득권을 버리고 대승적으로 협력하자"며 임시국회를 맞아 주요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선진화법을 끌어들여 국회 공전을 장기화시킬 생각에서 벗어나 일하는 정당으로 변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부터 2주에 걸쳐 진행하는 개헌 의원총회에 대해선 "5·18 민주화 운동과 같이 민주주의의 도약을 이뤄낸 역사적 사건을 담는 것은 국민주권 시대의 개막에도 부합한다"며 "국가발전의 목표와 원칙으로 자치분권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MBC 해직 기자들의 복직에 대해선 "방송 정상화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부당한 관행을 혁신해 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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