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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특징주] 화장품주,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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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데도 대표적인 중국 소비 관련주인 화장품 종목들이 12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보다 3.24% 내린 31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같은 시간 LG생활건강[051900] 1.43%, 코스맥스[192820] 2.76%, 한국콜마[161890] 1.74%, 코리아나[027050] 1.30%, 한국화장품[123690] 3.06%, 한국화장품제조[003350] 2.10%, 잇츠한불[226320] 2.66%, 토니모리[214420] 1.34% 각각 내렸다.

여행주인 하나투어[039130]도 2.29%, 롯데관광개발[032350] 1.21%, 모두투어[080160] 1.88% 각각 하락 중이다.

대표 엔터테인먼트주인 에스엠[04151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역시 1.35%, 1.14% 각각 하락했다.

이는 13일부터 3박 4일간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사드 문제 해결 등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한 당초 기대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드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공동성명뿐만 아니라 공동 기자회견도 생략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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