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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통합 반대' 국민의당 평화개혁연대, 광주·전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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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평화개혁연대 참석한 정동영-안철수-박주선-박지원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 내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 모임인 평화개혁연대가 오는 13일 두번째 토론회를 연다.

평화개혁연대는 행사 당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당 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화개혁세력의 진로와 과제'를 주제로 향후 국민의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천정배, 박지원, 박주선, 정동영, 김동철, 조배숙, 장병완, 이상돈, 최경환, 박주현, 김경진 의원(이상 선 수) 등이 참석한다.

토론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경환 의원이 좌장을 맡고 최영태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한다.

최 교수는 발제를 통해 ▲헌정질서를 유린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 인사들에 대한 응징 ▲민주정부 수립과 국정 전반에 걸친 대대적 개혁 단행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헌법의 채택 등 촛불혁명의 세 단계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선 나상기 광주전남 민주화운동 동지회 고문, 최혁 남도일보 주필, 박주현 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일 전남도의회 원내대표 등이 토론을 벌인다.

평화개혁연대 측은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포함해 촛불혁명 이후 평화개혁세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광주, 전남의 의견을 폭넓게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주 전북 지역에서 세번째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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