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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산업은행, 中공상은행과 ‘통화스와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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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무위 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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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산업은행이 중국 공상은행(ICBC)과 통화스와프를 추진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주 중국에 방문해 공상은행과 통화스와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동걸 회장은 한중 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산업은행과 공상은행이 MOU를 체결하면 양국의 중앙은행이 아닌 국책·국영은행 간 통화스와프 체결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두 은행은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기업에 현지통화로 대출할 수 있게 된다.

아직 통화스와프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냐 외부에서는 2억달러(약 219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공상은행과 통화스와프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일정과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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