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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文대통령 "마지막 임시국회 시작···개혁·민생법안 조속히 통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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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임시국회 개최와 관련해 "그동안 국회는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등 쉼없이 달려왔다"며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의 여망에 화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정의를 바로 세우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해가 돼야 한다는 것이 촛불정신"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부패청산과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개혁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국회가 개혁을 이끄는 주체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우리 경제에 불고 있는 훈풍을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골고루 퍼지게 하고 공정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민생 법안들도 조속히 통과시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18대 국회부터 논의해왔던 사안인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단계적 시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회가 매듭을 지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 책임 있는 결단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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