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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한국당 원내대표D-1,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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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소짓는 한선교-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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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하는 홍문종 한국당 의원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차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11일 후보군들은 제각기 물밑 표심을 잡기 위해 뛰는 모습이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당 의원들과 만나거나 통화하는 등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12일 예정된 경선 토론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비박계이자 친홍계로 분류되는 3선의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범친박계이면서 중립지대 단일 후보로 나선 4선의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병), 친박계 4선의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나선다.

김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의원들도 만나고 내일 있을 토론회를 준비하는 등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원인 김 의원은 이번 경선준비를 위해 10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일본 일정에 불참하며 막판 표심을 모으는데 열중하고 있다.

한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를 출연하고 이주영 정책위의장 후보와 같이 의원실을 돌고 있다"며 "이 후보와 내일 있을 토론회를 같이 준비해야한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바른정당 의원들이 결심만 한다면 언제든지 샛문이나 뒷문이 아니고 대문을 활짝 열어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홍 의원은 10일 일본을 갔다가 이날 낮 12시에 귀국했다. 홍 의원은 귀국하자마자 국회로 와 선거운동 중이다.

홍 의원은 "소속의원 전원과 통화나 접촉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읍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은 12일 오후 4시 국회에서 토론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선에서 투표가 1차에서 끝날지 결선투표로 이어질지 여부가 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로 분석되고 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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