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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방러' 추미애 "북핵 위험 해소위한 러시아 협력 얻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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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러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추 대표는 6박 8일간의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단독 회동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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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방외교를 통해 북핵 위험 해소를 위한 협력을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러시아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4강 외교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특히 최근 우리와의 경제협력을 긴밀히 해나가고 있고 또 의회차원의 외교관계도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이라면서 "국방외교를 통해서 고조되는 북핵 위험을 풀어내는 국제공조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협력을 잘 얻어내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러 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서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의원과 국민의당 의원 함께 가서 대의회 외교를 잘 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데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방문은 미리 잡혀져있는 일정이다. 원래 6일부터 출국하기로 돼있었는데 예산국회 미뤄지는 바람에 이것도 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하원 의장, 모스크바 대학에서의 강연을 비롯해 의회차원의 양국간의 회의도 잡혀있다"며 "그런것은 의회차원의 교류협력에 대단히 중요하고 상호 교차적으로 하기로 한 의무사항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에 이 일정은 대러시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아주 필요한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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