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당정협의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보고했던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 다시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라면서 “국정원장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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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 명칭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변경하고 ▷직무에 ‘대공’ ‘대정부전복’ 개념을 삭제하며 ▷대공수사권을 타 기관에 이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발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정원법 관련 입법을 조만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면서 “국정원을 개혁해야지 안 하느냐”고 의지를 보였다.
당정은 이날 국정원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 취지에 대해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정밀해야 하고, 잘 해야 하고 늘 소통하고 조율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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