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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급기밀' 김상경 "故 홍기선 감독, 이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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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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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1급기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상경이 故홍기선 감독을 추모했다.

김상경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1급 기밀'(감독 홍기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홍기선 감독님이 지금 이 자리에 같이 계셨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홍기선 감독은 지난해 12월 별세했다. ‘1급기밀’은 고 홍기선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유작이 됐다.

김상경은 “지금은 오히려 감독님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한다. 감독님이 곁에 있다고 생각하고 영화 홍보에 임할 생각이다”라며 “최대한 슬픔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감독님이 살아계신 것 처럼 온전히 영화에만 임할 예정이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문제를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2018년 1월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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