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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상조, 대구·부산 찾아 기계·조선 등 중소기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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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충남 이은 2번째 지역 기업 간담회

뉴스1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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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대구·경북과 부산지역 중소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지역 기계·금속 제조업체 대표 등 13명과 만났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에 공정한 경쟁기회를 보장하겠다"며 공정위가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대물 변제를 부도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만 허용하도록 하는 등의 하도급 법령 개선과 같은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 근절 대책을 마련했고 익명제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은 현재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정위가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관련 내용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에는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제조업체 대표 등 8명을 만난다.

취임 후 서울에서 5대 그룹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이익단체를 만났던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대전·충남지역 가맹점주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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