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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안철수 "정부, '타워크레인 사고' 긴급비상조치 실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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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서 회의하는 안철수


【서울·전주(전북)=뉴시스】임종명 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7명의 사상자를 낸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국회에서 (정부대책을 뒷받침할) 법 개정을 빨리 해야 하고, 그 전에 정부가 행정조치 차원에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긴급비상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정부 대책에는 고강도 규제 방침과 제도개선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는 법 개정이 돼야 시행될 수 있는 것이어서 긴박한 현장 상황에 바로 적용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에만 타워크레인 사고로 근로자 17분이 목숨을 잃었다"며 "정부가 지난달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대책이 시행되기도 전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워크레인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노후 크레인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긴급 사용중단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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