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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반도 인근 해역에 한미일 이지스함 4척 투입...미사일 경보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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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 이번이 여섯번째]

머니투데이

지난달 12일 동해상에서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이 미 해군 항공모함과 함께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세종대왕함 등 6척이, 미 해군은 항공모함 3척을 포함해 총 9척이 참가했다. 양국 해군은 14일까지 동해상에서 미해군은 항모 3척과 이지스함 11척, 우리해군은 이지스구축함 2척 포함 7척의 함정이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대왕함 /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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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이 한국과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늘부터 내일까지 한국과 일본 인근해역에서 증대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3국간 미사일 탐지 및 추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월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합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3국간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이, 미국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스테덤함과 디카터함, 일본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초카이함 등 총 4척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표적을 각국의 이지스구축함이 탐지·추적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6월·11월, 올해 1월·3월·10월 등 다섯 차례 실시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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