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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장교 합동임관식 7년여만에 폐지…軍·학교 개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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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과 학교별 장교 임관식 진행

뉴스1

23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학사·단기간부사관 통합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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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장교 합동임관식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국방부는 11일 "내년부터 장교 합동임관식을 폐지하고 각 군과 학교별로 졸업 및 임관식을 함께 실시하는 이전 방식으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장교 합동임관식은 지난 2011년부터 합동성 강화와 행사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시행됐다.

다만 매년 임관 예정 장교와 가족 3만2000여명이 행사참석을 위해 계룡대로 이동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편의시설 부족, 교통체증 등으로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합동임관식은 각 군과 학교별 역사·전통 유지가 어렵고 졸업식과 임관식이 별도로 진행되는 번거로움도 있어 일부 주요 인사들을 위한 편의위주,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방부는 개별 임관식으로 각 군과 학교별 전통을 살리며 신임장교와 가족이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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