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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예산정국 속 與 50% 밑으로…文대통령 70.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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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대통령 6주 연속 70%대 유지…야권 지지율 변동 미미]

머니투데이

/자료=리얼미터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겨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오차범위 이상 하락한 것으로 11일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겨 여야 막바지 협상 시한을 포함한 지난 4~8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여당 지지율은 49.1%로 전 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 여전히 과반 수준 지지율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이전 주간집계 대비 낙폭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야권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 변동폭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전 주와 단 0.2%포인트 차이 나는 17.8%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1.4%포인트 올라 6%로 집계됐다. 비교섭단체인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응답자의 6.3%와 4.3% 지지를 받았다.

조사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6주 연속 70%대 초반 지지율이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취임 31주차 주간 지지율은 70.8%로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내인 0.7%포인트 내렸다. 부정 응답률은 2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61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7명이 응답을 완료해 5.5%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머니투데이

/자료=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는 최근 문무일 검찰총장이 주요 적폐청산 수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적폐 수사를 시한 없이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문 총장 의견처럼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32%에 그쳤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조사해 5.5%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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