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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크레딧 시장, 강세 따른 조정보다는 강세 연장 <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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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11일 "전주 크레딧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그 보다는 강세 흐름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진영 연구원은 "연초 크레딧 강세 가능성, 낮은 금리변동성 등을 고려할 때 선제적인 캐리투자가 운용수익률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 매수세가 모여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여구원은 "여천NCC, 한솔케미칼, SKC 등 A급을 중심으로 한 등급 방향성 개선 또한 크레딧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며 "최근 여전채에 비해 회사채가 강세를 보였는데, 그 동안 여전채 강세폭이 컸던 가운데 조달금리 상승 우려 등이 반영됨에 따라 여전채 강세폭이 축소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2월 크레딧시장에서도 작년 12월과 같이 연초 강세를 감안한 선제적인 투자수요가 나타났으나 예상보다 그 강도가 강했다"면서 "지난주 AA- 3년물 회사채 기준 스프레드는 3.2bp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가운데 금리 및 크레딧 스프레드 레벨이 많이 높아져 있는 점을 감안하여 캐리 투자수요가 빠르게 유입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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